우리말 이름
한글날 한마디 하자. 우리글만 아니라 우리말도 지키자!
우리글은 한글이란 이름을 갖고 자랑스러워 할만 한데,
왜 우리말은 이름조차 없나? "한국어" 또는 "국어" 대신에 우리말을 "한말"이라 이름 짓자.
누구는 우리말을 잘못하면서 더러 '한글을 잘 몰라서'라고 잘못 말하기도 하는데다, 심지어
어느 공익광고에서 가히 "한글(글)이 영어(말)보다 배우기가 쉽다"고 엉터리로 한글을 광고한다.
가장 두드러진 문제로는 언론.방송에서 우리말 파괴가 너무 당당하고 숱하게 일어나는데,
왜 국립국어원은 한마디 말을 안할까? 하기사 이제껏 이런 조직이 정부내 존재하는지도 몰랐다.
적어도 국어원이 언론.방송 용어를 상시 통제하고 법령 제정시에도 관여해야 한다.
또 예를 들어 동식물 용어가 아직 어려운 한자말로 그냥 방치되어 있는데, 이는 다만 학자들의 책임인가?
왜, '노 마스크', 턱 마스크' 등의 현수막으로 거리를 도배하는가? '민 마개', '턱 마개'란 말은 부끄러운가?
예로 건축법을 살펴보면 도대체 우리말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법령을 만들고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흔히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을 늘 혼돈하는데, 가구와 세대란 용어의 구분이 되는 사람이 법령을 만들었을까?
오늘날 빌라나 아파트(올바른 외국어도 아니지만) 이름을 짓는데도
온갖 국적 불명의 외국어가 난무한다, 그래야 마치 품위있는 것처럼.
버스 정류장마저 그 이름을 따서 거의 10음절 가까이 되는 정류장 이름을 붙여 놓고 있다.
하기사 동사무소(동회)조차 무슨동 주민센타, 무슨동 행정복지지원센타...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가?
도로 표지판은 무슨 IC, 무슨 JC, 무슨 TG 국적 불명의 축어를 난발한다. (나들목, 갈래, 요금소)
요즘 Train은 증기나 경유로 가는 기관차가 거의 없는데,
Train을 어설프게 번역한 기차란 말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생각조차 아니한다.
Train의 본디 의미대로 열차로 번역해야 마땅하다, 그래야 미래 세대가 혼돈하지 않을 것이다.
도시철도는 마냥 지하철이나 전철로 불려도 되는가? 지상구간도 많고, 부산 가는 열차도 전철인데...
상암역을 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이라 고쳐 부르는가? 멀쩡한 머리결을 보라색으로 물들여야 멋진가?
또 서수지, 북안동, 서울산 등이란 지명은 없다. 마땅이 서.수지, 북.안동, 서.울산 등으로 고쳐 표기해야한다.
언양 들목(IC)에서 '서울산' 표지를 보고 서울가는 길인줄 혼돈했는데 이제 이게 '서.울산'으로 고쳐졌네.
한마디 더하면;
우리말 로마자 표기는 소리나는대로만 적을 것이 아니라,
대개 한자에서 온 고유 명사인바 구태어 소리나는대로 풀어쓸 것 아니라
(중국어의 로마자 표기처럼, 소리를 기반으로 하되) 음절단위로 표기해서
한 글자마다 의미가 지정되어 역으로 우리말로 자동 변환되게도 하고,
무엇보다 한말과 한글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토록하는 것이 마땅하다 여긴다.
(예 Gyeonggi=> GyeongGi, Hanuri=>HanUhRi..., Hangang=>HanGang, Cheonan+>CheonAn)
성씨 (신 Shin=>Sihn, 최 Choi=>Choe)
=========
KCI) ‘한국어’ 명칭의 위상 변천과 그 전망 -언어 환경 변화에 따른 ‘Korean language’ 명칭 변화를 중심으로-
이 논문은 국가의 개념이 싹 뜨고 제국주의에 맞서 ‘민족주의’가 근대와 함께 다가온 20세기 초, 근대계몽기 이후 Korean language로서 ‘한국어’의 여러 명칭이 어떻게 변화하였으며, 언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역사적 시기마다 Korean language의 명칭이 지니고 있었던 의미를 사회언어사적 관점에서 역사적으로 탐색하고 아울러 그 명칭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우선 본문 서두에서는 한․중․일 ‘국어’ 명칭의 기원과 차용에 대한 언급을 통해서 ‘국어’의 등장에 대하여 언급했으며, 그 이후의 논의 전개는 근대계몽기, 일제강점기, 해방 공간, 한국 전쟁 이후로 나눠 Korean language의 명칭 위상 변천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근대계몽기 는 ‘조선어’의 종말과 ‘국어’의 등장을 알아보았고, 일제강점기는 ‘조선어’와 ‘국어’의 여러 시선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해방 이후 남북의 분단으로 인한 ‘조선어’의 균열을 ‘한국어(국어)’와 ‘조선어’의 양립으로 설정해 보았으며, 한국 전쟁 후 시기는 남한을 중심으로 ‘국어’와 ‘한국어’의 구축과 성장으로 바라보고자 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Korean language의 위상 변천은 ‘한국어’명칭의 강화와 구축으로 귀결된 측면을 용인하되, 그것은 과도기적 명칭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으며, 한국어의 미래 명칭이 ‘우리말(Urimal)’로 정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자 했다. 따라서 한국어와 조선어의 통합으로서의 ‘우리’를 기반으로 한 ‘우리말(urimal)’은 ‘국가주의’에 종속된 ‘국어’보다, 국적에 매몰된 ‘한국어’보다 더 유연한 Korean language의 미래 명칭일 수 있다는 점을 향후 남북의 통일과 연관해 고민해 보고자 했다.
* 별로 좋은 결론은 아니지만 이름을 갖어야 한다는 고민이나 한 점이 살만하다.
=========
콩글리쉬: 나무위키 등에서 가져와 정리
체크카드(Check card) → 데빗 카드(Debit card)
홈 서비스(Home service) → "집에서 해주는 서비스" (성적인 의미)
PT(Presentation) → PT는 Physical Training을 의미
개그맨, 개그우먼 → comedian
골든 타임 → 방송용어 prime time, 의학용어 golden hour
그룹 사운드 (group sound) → 밴드(band).
네티즌(netizen) → internet user
로케이션(로케) → filming location.
리메이크: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영상 매체에서는 올바른 용법이나, '음악'에서는 커버(cover)를 사용
셀카, 셀프 카메라 → 셀피(selfie)
스킨십(skinship) → 피지컬 콘택트(Physical contact)
아이돌(idol) : ('idol'이라고 하면 '종교적 우상' 정도의 뜻) 'teen idol'
엠티 → picnic
다이어트(Diet): '식단'이라는 뜻. 체중감량 뜻 영어 "weight loss",
소울푸드(soul food) → Comfort food.
핫도그(hot dog) → 콘도그(Corn dog).
백미러(back mirror) → 뒤) rear-view mirror, 옆) side mirror
클락션 → 혼(Horn)
핸들(handle) → Steering Wheel
오픈카(open car) → Convertible
SNS (Social Network Service) → Social Media
BJ(Broadcasting Jockey) → (BJ는 Blow Job, 펠라티오를 의미) '유튜브 크리에이터'
파이팅: 힘내라란 뜻이 아니고 싸워라를 의미. → Go.
apartment (영국에선 flat)란 rent(월세임대)를 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