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와 더불어

졸시) 지나가다

by 눈솔-강판순 2023. 9. 2.

[지나가다]

들고양이 세마리가
찾아와서 햇살아래
태평스레 졸고있다.

밥때되면 나타나선
당연한듯 내노라고
제것인양 보채된다.

얄밉고도 귀엽고도
제할일만 챙겨대니
눈치볼일 아예없다.

 

'시와 더불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시) 살다보면  (0) 2023.09.14
시론(詩論)  (0) 2023.09.11
졸시) 가름하여  (1) 2023.09.02
졸시) 바뀌었구나  (0) 2023.06.06
[가지 않은 길]  (0) 202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