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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함께

자작곡) 사랑이란

by 눈솔-강판순 2025. 10. 7.

초가을 한강변을 걷다가, 기억은 남한 강변을 거슬러 올라간다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습작중 가장 선율적이라 여겨진다

 

11사랑이란b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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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가을바람 스치는 강변 숲길을 
쓸쓸히 작정없이 따라 나서면
나무들의 숨결이 느껴지려나

미처사랑이 뭔지 난 몰랐어라
시린꽃눈을 뚫고 터져 나오는 
꽃잎보다 더짙은 아름다움을

여름햇살 스쳐간 잠든 강물을 
까닭없이 거슬러 따라 오르면 
기억줄기 여울에 부딪 치려나

진정사랑이 뭔지 난 모르리라
어느깊은 골짝에 몰래 비롯된 
인연만큼 차가운 강물 줄기를

겨울모퉁이 비킨 벅찬 내일을 
한겹 소롯이한겹 벗겨 나가면 
숨겨놓은 비밀을 차마 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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