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와 더불어

[아름다운 방앗간 아씨] 詩 2부

by 눈솔-강판순 2024. 3. 9.

빌헬름 뮐러의 아름다운 시, [Die schöne Müllerin] 시 옮김,

슈밸트의 연가곡에 맞춘 직역을 조금 순화.

11 Mein! (내 것!)
12 Pause (휴게)
13 Mit dem grünen Lautenbande (푸른 류트리본으로)
14 Der Jäger (사냥꾼)
15 Eifersucht und Stolz (질투와 긍지)
16 Die liebe Farbe (좋은 색)
17 Die böse Farbe (나쁜 색)
18 Trockne Blumen (시든 꽃)
19 Der Müller und der Bach (방아꾼과 냇물)
20 Des Baches Wiegenlied (냇물의 자장가)

 

아름다운방아_가사제2부.pdf
0.10MB

 

11 내 것: 눈솔 옮김

 

내 야, 그만 졸졸대!

방아야, 그만 멈춰!

너희 즐거운 새들아,

크든 작든,

노래를 그만 두게!

숲 속을

들나며

한마디만 퍼지게:

연인 방앗간 아씨는 내 것!

내 것!

봄아, 꽃은 모두 이것 뿐이냐?

해야, 더 밝을 순 없는가?

, 난 홀로 남으리,

내 것이란 말만 외며

아무도 날 이해 못하더라도!

'시와 더불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뷜헬름 뮐러 [겨울나그네] 詩集  (0) 2024.03.19
노루귀 피어나다  (0) 2024.03.11
[아름다운 방앗간 아씨] 詩 1부  (0) 2024.03.04
들꽃을 찾아  (2) 2024.03.04
겨울나그네 詩 제4편 (19~24수) 옮김  (1) 20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