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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함께

[El Condor Pasa] 합창 nwc

by 눈솔-강판순 2024. 1. 22.

사이먼과 카펑클이 노래한 [El Condor Pasa] 합창 nwc .

ElCondorPasa(4부)Simon5.n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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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CondorPasa(4부)Simon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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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제목은 스페인어로 '콘도르가 날아간다'는 뜻이다. 1913년에 제작된 싸르주엘라(Zarzuela)[1] <El condor pasa>의 삽입곡으로 쓰였다.
기원은 18세기 페루의 독립 운동가인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José Gabriel Condorcanqui)를 추모하는 음악이다. 원래는 가사가 없었는데 영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4000곡 이상의 멜로디와 300개 이상의 번안곡으로 불리웠다. 페루에서는 제 2의 국가나 다름없다고 하며, 이 노래를 2004년에 국가문화유산으로 선포할 정도라고 한다. 저항적 의식이 강한 노래라서 민중가요로도 불리면서도 페루의 정체성을 담은 노래인지라 친정부, 반정부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번안된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은 사이먼 앤 가펑클이 'El Condor Pasa(If I Could)'라는 제목으로 1970년에 발표한 노래이다. 그러나 사이먼 앤 가펑클의 가사는 원곡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와는 전혀 딴판인 서정적인 포크송이 되었다. 원곡은 잉카(페루)인들이 겪었던 아픔을 표현하는 곡으로, 한국의 민요인 파랑새와 비슷하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이 곡이 저작권이 없는 민요인 줄 알고 발표했다가, 로블레스의 아들이 소송을 걸어 결국 로블레스를 공동 작곡가로 올려줬다. 참고로 2023년 국내 현행법 기준으로 원곡은 작곡자 사후 70년이 지났기에 저작권이 말소됐다.

[가사 원본 우리말 번역]
오 위대한 안데스의 콘도르여
날 고향 안데스로 데려가 주오
콘도르여 콘도르여
돌아가서 내 사랑하는 잉카 형제들과
사는 것이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라오
콘도르여 콘도르여

쿠스코의 광장에서 날 기다려 주오
마추픽추와 와이나픽추에서
우리가 한가로이 거닐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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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앤 가펑클의 영어 번안 가사 직역]
달팽이보다 참새가되리.
응, 그러지, 된다면 꼭그럴게. 흠
못이되느니 망치가되리.
응, 그러지, 될수만있음 꼭그럴게. 흠

멀리, 배타고 떠나리,
떠나간 백조처럼.
한남자가 땅에매여,
세상내보네, 슬픈소릴.
슬픈소릴. 흐흠

길이되느니 수풀이되리.
응, 그러지, 된다면 꼭그럴게.
발아래땅을 느껴보겠어.
응, 그러지, 될수만있음 꼭그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