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n Baez가 부르는 기타선율이 아름다운 곡 [Diamond And Rust, 다야몬드와 녹] nwc (가사직역)
1원, 놀 래 라. 네 유 령 이 또 와.
허 나 유 별 친 않 아. 그 냥 보 름 달 이 고,
니 가 전 화 했 네.
2난 여 앉 아, 손 은 전 화 기 위 에.
한 이 광 년 전 에 알 던 목 소 리 를 들 어.
그 대 로 빠 져 서.
3내 기 억 엔 니 눈 이 지 빠 뀌 알보 다 파 랬어.
내 가 사 가 형 편 없 댔 지.
어 디 서 전 화 해? 중 서 부 의 부쓰 야.
4십 년 전 에 내 가 커프스 를 사 줬지.
니 도 뭔 가 줬 고. 둘 다알 아, 추 억 의 상 기.
바 로 다야 몬드 와 녹.
5넌 불 쑥 출 현 했지. 이 미 전 설 이 었어.
씻 어 지 잖 는 현 상. 타 고 난 방 랑 자 인 데,
내 품 에 흘 러 왔지.
6거 머 물 러도 바 다 에 길 잃 었 을 뿐.
마 돈 나 는 거 저 네 것.
야, 헌 신 할 여 자 는 널 지 켜 줄 걸
네 선 모 습 보 여. 사 방 에 마 른 낙 엽 들,
네 머 리 위 눈.
넌 후 진 호 텔 창 밖 으 로 웃 고 있 네.
그 기 워 싱 턴 광장.
우 리 숨 이 흰 구름 으 로 허 공 에 달 려.
내 정 말 말 하 면 그 때 둘 다 죽 을 뻔 했어.
7이제 넌 말 하 길 넌 향 수ㄴ 안 젖어.
그 걸 다 른 말 로 해봐.
넌 말 잘 하 쟎 아, 뭘 모 호 하 게 도.
8나 도 모 호 함 이 필 요 해 서.
그 게 너 무 뚜 렷 해. 아 주 사 랑 했 어.
혹 내 게 준 다 면, 다야 몬드 와 녹,
난 이 미 갚 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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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리의낙서장) "오랜 세월이 흐르면 "더러운 숯은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로 변하고, 빛나던 쇠는 보기흉한 녹으로 변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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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sica 2017. 11. 14.) 60~70년대 포크 뮤직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가수 중에, 존 바에즈(Joan Baez)가 있습니다. 멕시코계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그녀는 십대 후반에 이미 음반 작업을 할 정도로 타고난 가수였고, 자신도 '그건 그냥 내게 주어진 것일 뿐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목소리로 감미로운 노래를 불렀습니다. 특히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여 반전, 인권 등 사회적인 노력을 많이 불렀습니다.
바에즈는 작사 작곡도 하긴 했지만 그보다는 다른 가수의 노래나 민요 같은 것을 재해석하여 부르는 것에 탁월한 재주가 있었습니다. 바에즈가 작사 작곡한 노래 중에 대단한 명곡이 있습니다. 바로 'Diamonds and Rust', 즉 '다이아몬드와 녹'라는 노래입니다.
다만 이 여가수의 개인사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 노래 가사를 들으면 큰 느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노래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지만 이 노래는 바로 또 다른 전설, 즉 밥 딜런(Bob Dylan)에 대한 것입니다.
이 둘은 1960년대 초반에 서로 알게 되어, 잠깐 연인 관계였다가 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다 1941년 생으로 동갑내기인 이 둘 중에 문화계에 먼저 이름을 알린 것은 바에즈였습니다. 바에즈는 워낙 타고난 목소리에 가창력이 좋은데다 긴머리에 외모도 아름다워 마돈나라고 불리며 금방 인기를 얻었습니다만, 딜런은 원래 가창력이 좋은 편도 아니고 외모도 평범하여 나오자마자 확 뜬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바에즈는 딜런이 노래 부르는 것을 보고 '저런 두꺼비 같은 사람에게서 그런 힘이 나오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라고 할 정도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고, 자신의 무대에 기회가 될 때마다 딜런을 초대하여 노래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의 어눌한 노래에 상스러운 관중이 야유를 보낼 때도 있었는데, 바에즈가 벌컥 화를 내며 관객을 꾸짖을 정도로 바에즈는 딜런을 띄워주려 노력했고, 결국 딜런의 천재성은 대중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노래는 그들이 헤어진지 약 10년 후인 74년에 바에즈가 만든 것입니다. 바에즈는 이 노래가 누구에 대한 것인지 전혀 밝히지 않았으나, 그 가사를 들어보면 모두가 이 노래 속의 남자가 누군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2009년, 바에즈는 어느 인터뷰에서 결국 이 노래의 주인공이 딜런이라는 것을 인정하기는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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