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짐은 정말 바보들이다. 자중지란에 기껒 탈출로가 중도층 지지를 끌고오기 위해 중도로 편향하겠단다.
중도층을 잡으려면 우파의 색깔을 분명히 해야 하는데, 만일 그 색깔을 흐리면 중도층이 어디로 갈까 망설이게 마련이다.
지나친 홍준표도 잡고 전광훈도 김재원도 잡아 내쳐라, 그러나 표영호도 가끔 의심스럽지만, 그의 김구에 대한 말은 옳다.
그러나 바보같은 김기현이가 이를 해낼까, 심히 의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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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덕의 도발]“백범이 김일성에게 당했다”는 태영호가 맞다
동아/ 김순덕 2023-04-20
① 태영호는 KBS ‘역사저널 그날’을 언급하며 “김일성은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막고 공산정권을 세우기 위해 김구 선생을 이용한 것”이라고 월간조선 5월호 인터뷰에서 말했다.
② 1월 22일 방영된 ‘한국사 최대 라이벌 김구 vs 이승만’에서 방송 진행자들은 이승만 대통령을 백범과 달리 ‘구차한 안일을 위해 단독정부를 세운 인물’처럼 표현했다.
③ 1990년대 발굴된 소련 정보장교 레베데프 비망록 등에 따르면, 백범이 참석한 1948년 4월 평양 남북연석회의는 소련의 배후 조정 아래 마련된 통일전선전술의 일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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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표심 잡아야”... 김기현, 박근혜 면담 미루고 장애인 만난다
조선 김승재 2023.04.16.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6일 사흘 뒤(19일) 예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대신 장애인들과 만나 관련 예산 확대를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가 지난 14일 ‘박정희 기념관’을 둘러보는 등 박 전 대통령 방문에 공을 들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란 평가다. 당 안팎에서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집토끼 잡기’만 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일정을 다시 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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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욕설 목사에 당 바친 사람 처리 지켜볼 것”…김기현·김재원 직격
송치훈 동아닷컴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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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칼럼] 尹대통령 향한 '중도 회군론'을 반박한다
'중도'가 아니라 '왔다갔다' '미결정' 유권자일뿐
'좌클릭'할 게 아니라 끌어 당겨야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2023-04-03
*중도 40%를 보는 두가지 태도
한국 선거에서 이기려면, 중도 유권자 40%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한다.
동감이다. 그러나 방법론에선 갈린다.
[의견 A] 중도의 마음을 얻으려면,
자유주의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고
중도로 좌클릭해야 한다.
[의견 B] 중도의 마음을 얻으려면,
자유주의자들이 먼저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자기 진지부터 튼튼히 쌓고, 그 영향력으로 중도의 일부 또는 상당수를 끌어와야 한다.
필자는 의견 B 편이다. 의견 A도 경청은 한다.
<뉴데일리> 4월 2일자도 어느 인사가 그런 의견을 폈다고 썼다.
*'중도 회군론(좌클릭)'이 틀린 이유
필자의 가설(假說)은 이렇다.
[첫째]
중도라는 것 자체가 뭔지 확실치가 않다.
중용(中庸)·중도(中道)는 공자·부처님의 가르침이다.
그러나 한국의 '중도라는' 40%가 과연 그런 중도인지는 글쎄다.
그보다는,
▲ 여당도 야당도 지지하지 않는다.
▲ 좌·우에 관심 없다. 뭔지도 모른다.
▲ 좌익 세상에서 보수로 보이면 안된다. 중도라 해야 한다. 등등 일 것이다.
이상이라면, 그런 범주를 한 덩어리 거창한 철학적 중도라고 불러줄 수 있을까?
그냥 △ 왔다 갔다(swing) 층 △미결정(undecided) 층 △부동층 △ 무관심층 △ 일부는 양다리 처세(處世)라 하는 게 더 맞을 수 있다.
이들은 더 강한 세(勢)와 견인력(牽引力)을 만나면, 그리 쏠리는 성향이 있다.
자유주의자들이 그만한 흡인력도 발휘하지 못하면, 정치 사표를 내 마땅하다.
[둘째]
북한 공산당·남쪽 주사파는, 그들의 본색을 마음속에 감춰 둔다.
겉으로는 민족주의자·피해자 편·약자 편 코스프레를 한다. 속임수다.
자신의 정체성을 단 1도 버리지 않는다.
그런데 자유주의자들은 왜 '왔다 갔다 층’을 얻는답시고,
자유본색(本色)·자유본진(本陣)을 흐물흐물 해체해야 하는가?
그동안 그랬더니 '산토끼'들이 왕창 오던가? '집토끼'만 떠났다.
[셋째]
이 연장선에서 오늘의 한국 정치지형은 '보·남·파·초·노·주·빨' 아닌,
'새 빨강·빨강·덜 빨강·덜덜 빨강·약한 빨강'으로 치우쳐 갔다.
자유주의 칸은 갈수록 하얀 빈칸이 되고 있다.
고도성장기의 수혜층이던 일부도 이 세태에 영합해,
“우리도 보수·자유·우파 관두겠다. 이제부턴 중도다”라고 한다.
국민의힘도, 비(非) 좌파 매체들도 그런다.
*40%의 마음을 얻는 방법
그렇다면, 자유주의자들이 어떻게 자유의 보루를 굳건히 지키면서 ‘중도라는 40%’의 마음을 살 것인가?
주사파 5년의 유사전체주의·세금 퍼주기·50억 클럽을 척결하고, 자유의 정치경제로 가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너무 우경’ 했다는 시비도 있다.
그의 '자유의 세계관'은 나치와 볼셰비키를 다 배척하는 '황금의 중도'다.
이를 적대하는 주사파가 너무 좌경, 극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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