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 McLean의 d아메리칸 파이 American Pie nwc 악보 (모든 가사 직역), 직역수정(3절)
구성: Intro>Chorus> Verse1> Chorus> Verse2> Chorus> Verse3> Chorus> Verse4> Chorus>
Bridge> Chorus> Verse4(?)> Chorus>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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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아주 오래전에, 여전 기억하길,
음악이 나를 웃게했지,
또 알길, 기회가 되면
사람을 춤추게 하고
또 잠시 즐겁게 한다는 걸.
허나 2월이 날 떨게했네,
내 배달하는 신문마다
나쁜 뉴스가 문에.
난 한발도 못뗐어.
울은지 기억도 안나,
미망신부 기사를 읽고.
뭔가 깊이 가슴치길,
그날 음악은 죽고
(반복시작1,2,3 & Segno, Chorus)
그래바이 바이 미쓰 아메리칸 파이,
쉐비ㄹ 끌고갔지만, 제방은 말랐었네.
오랜 친구들 위스키ㄹ 마시며 노래해,
"내 오늘 죽는 날이야"
내 오늘 죽는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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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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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랑의 책을 썼오?
저위 계신신을 믿나요?
성경이 말한다고.
이제, 록앤롤을믿나요?
음악이넋을 구해요?
느린 춤을 가르쳐 줄래요?
그와 사랑에 빠졌네요.
홀에서- 춤추는 걸 봤죠.
둘은 신도 벗고.
난 리듬과 블루스에 취했죠.
난 혈기왕성한 외론 십대,
다만 핑크 카네이션에다 픽업트럭.
행운이 없다 알-았죠.
그날 음악은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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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그럭 저럭 살기 십년,
이끼ㄴ 구르는 돌에 더 자라.
예전 같진 않았지,
제임스 딘 옷을 빌린 광대가
왕 위해 노래 부를 때는.
너와 나로부터의 음성.
오, 왕이 내려다 보는 동안,
광대는 가시 왕관을 훔쳐.
법정은 멈추고,
- 판결이란 없었지.
레논이 막스 책을 읽는 동안 - -,
공원엔 4 중창 연습이.
우린 어둠속에 만가ㄹ 불러.
그날 음악은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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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름더위에 지친 혼란 속,
새들은 재덮힌 둥지ㄹ 떠났네.
8 마일 높이, 급 추 락.
- - 잔디위에 떨어져,
선수들 전진 패스ㄹ 노렸네,
깁스를 댄 광대는 side-line 위에.
이제 Half-Time 열기가 달아올라,
행진곡을 연주할 동안,
우린 춤추러 나갔는데,
오, 기회를 못가졌네.
선수들이 필드를 차지하려 한 탓,
행진 악대ㄴ 양보를 거절했어.
뭐가 드러난지 기억나?
그날 음악은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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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그기 우린 다 있었네.
한 - 세대가 미아가 돼.
다시할 시간이 없이.
그래 잭 서둘러, 재빨리.
잭 플래쉬가 촛대위 앉아,
불은 악마의 유일한 친구라.
오, 무대위의 그를 보네.
난 화가나 손을 움켜줬지.
지옥의 천사는
악마의 주술을 못 깨.
밤깊이 불꽃이 타오르며,
희 - 생 의식을 - - 밝히려
악마가 웃는 걸 난 봤네.
그날 음악은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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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ㄹ시작해,
(반복종료 1, 2, 3)
*그ㄴ노랠해
바이 바이 미쓰 아메리칸 파이,
쉐비ㄹ 끌고갔지만, 제방은 말랐었네.
오랜 친구들 위스키ㄹ 마시며 노래해,
"내 오늘 죽는 날이야"
내 오늘 죽는 날이
(To Coda) 야
(Bridge 5절)
5Blues 부르는 소녀ㄹ 만나,
기쁜 소식이 없나 묻자,
소녀ㄴ 그냥 웃고 갔네.
거룩한 가게ㄹ 들렸지,
내 전에 음악을 듣던 곳.
게서도 음악이 안울린다네.
거리엔, 애들 소리치고,
연인들울고,시인은 꿈꿔,
허나 아무말 없고,
교회종 다깨졌어.
내가 존경하는 세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해변행 막열차ㄹ 탔네.
그날 음악은 죽고.
그들은 노래해
(DS&alCoda반복)
(Coda) 야
그들은노래해
바이 바이 미쓰 아메리칸 파이,
쉐비ㄹ 끌고갔지만, 제방은 말랐었네.
오랜 친구들 위스키ㄹ 마시며 노래해,
"내 오늘 죽는 날이야"
내 오늘 죽는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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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맥클린의 ‘American pie’의 의미를 굴삭한다
DATE : 2001/06 by 이용지
1950년대 버디 할리(Buddy Holly)의 음악을 들으며 음악가로서의 꿈을 키우던 돈 맥클린(Don McLean)은 비범한 작곡 실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 34곳의 레이블에서 앨범 제의를 거절당한 후에야 데뷔작을 발표하는 무명의 설움을 겪은 아티스트였다. 1945년에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스물 여섯이 되던 해인 1971년 빅히트 앨범 <American Pie>를 발표한다.
동명 타이틀곡인 'American pie'는 1972년 신년벽두를 강타, 빌보드 차트 정상을 4주간이나 점령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당시 3분 언저리의 곡들이 라디오를 장악하고 있던 시절 8분27초 짜리 대곡이 전파를 정복한 것부터가 이변이었다. 이 곡은 1999년 여걸 마돈나(Madonna)가 테크노 감성으로 손질하여 다시 익숙해졌다(가사를 많이 생략하긴 했지만).
그 친숙한 멜로디의 'American pie'는 실은 초기 로큰롤의 거장 버디 할리에게 바치는 노래였다. 비틀스를 포함한 1960년대 대부분의 뮤지션들에게 그 모범이자 모델로 자리했던 버디 할리는 록음악과 록 밴드의 기초적인 형태를 완성시키며 록 역사상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1936년 텍사스에서 태어난 그는 13살의 나이에 기타, 바이올린, 피아노, 벤조, 만돌린을 연주했고, 독학으로 부기우기(Boogie woogie) 음악을 터득했던 신동이었다.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곡으로 직접 노래한 백인 최초의 인기 뮤지션이었고, 최초로 펜더 기타를 사용했으며, 크리케츠(The Crickets)라는 밴드를 이끌며 4인 체제 록 밴드의 형식을 완성했다. 또한 그는 컨트리, 블루스, 로커빌리, 흑인 영가를 조합하여 록의 정체를 확립하는데 기여했고 록음악에 있어서 흑백의 개념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이런 수많은 가치를 부여받지만 그의 활동기간은 단 3년에 불과했다. 1959년 영화 <라밤바>로 잘 알려진 리치 발렌스(Ritchie Valens), 빅 바퍼(The Big Bopper) 등과 함께 투어에 들어간 그는 1959년 2월3일 위스컨신(Wisconsin) 주의 그린 베이에서 공연을 마치고 다음 공연지로 이동하던 중 탑승한 경비행기가 추락하여 사망하고 만다. 이 때 나이 22세였다. 버디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한 아쉬움은 10년이 더 흐른 1970년까지 돈 맥클린의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1970년대의 시작과 함께 그는 1959년 2월로 돌아가 지난 10년의 음악을 8분여의 서사곡으로 담아내게 됐고 그리하여 'American pie'가 탄생했다. 하지만 그가 회상하는 1960년대는 그리 달갑지 않은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돈 맥클린은 50년대 말 신문 배달을 하면서 음악 생활을 꾸려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돌리던 신문의 1면에 실린 버디 할리의 부고를 접하고 그 날을 음악이 죽은 날('The day the music died')로 노래하기에 이른 것이다. 'American Pie'는 세 단계의 템포 변화를 가지고 있다. 피아노 반주만으로 전개되는 도입부는 그의 죽음을 접하는 순간의 슬픔과 허탈감을 조용히 드러내고 이어서 위스키(Whiskey)와 라이(Rye)가 나오는 부분부터 기타가 합류한다. 그리고 술기운이 돈 듯 곡은 속도감 있는 로큰롤 사운드로 표변한다.
이 곡에는 버디 할리에서 시작하여 버디 할리로 끝나기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등장한다. 밥 딜런(Bob Dylan), 비틀스(Beatles), 버즈(Byrds),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 재니스 조플린(Janis Joplin) 등이다. 버디 할리가 죽은 이후 록 음악계를 주도해간 아티스트들을 돈 맥클린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1960년대 록의 첫 왕좌는 밥 딜런이 차지했다. 하지만 에서 제임스 딘(James Dean)의 옷을 입고 대중의 소리(a voice that came from you and me)를 대변하던 그는 비틀스의 음악을 따라가 버렸고 더 이상 그는 버디 할리의 정신을 이어갈 수 없는 'jester', 즉 광대에 지나지 않았다. 'Like a rolling stone'이라고 노래했지만 구르면서 자꾸 이끼만 더해 가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존 레논은 마르크스의 책을 읽고 비틀스는 공원( 앨범에 등장하는 히피들의 가상의 집결지인 듯 하다.)에서 노래한다. 영국 밴드들의 침공이 시작된 것이다. 영국 밴드들에게 주도권을 내어 준 이 때 미국 밴드의 명맥을 이어나가야 할 버즈는 'Eight miles high'와 함께 높이 날아올랐지만 깁스한 광대를 따르려다가 마약에 허우적거리고 만다.(1966년 밥 딜런은 오토바이 사고로 오랫동안 활동하지 못했고, 버즈는 밥 딜런식 포크 록의 가장 대표적인 후계자로 거론되는 밴드이다.)
버즈의 추락 이후 비틀스는 더욱 기승을 부려서 다른 뮤지션들은 진정한 록을 할 마당조차 주어지지 않는다.(We all got up to dance. Oh, but we never got the chance. 'Cause the players tried to take the field. the marching band refused to yield) 그 기회조차 갖지 못한 뮤지션에는 돈 맥클린 자신도 분명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이미 다시 진정한 록을 시작할 시간조차 남겨지지 않은 1960년대 후반, 우드스탁에 모두 모이지만 그 곳에 모인 이들은 모두 악마의 유일한 벗인 불을 가지고 음악을 들었고(사이키델릭 시절에는 촛불을 들고 공연을 하는 것이 성행했다.) 롤링 스톤스의 공연에서는 지옥의 천사(Hell's angel)라는 경호원들에게 죄 없는 청년이 죽음을 당한다. 사탄이 기쁨에 취해 웃고 있는 그 순간 돈 맥클린의 눈에 분명 음악은 죽어 있었다.
그는 블루스를 노래하는 한 여인에게 호감을 가진 듯 했다. 사이키델릭을 버리고 진정한 블루스에 몰두하기 시작한 재니스 조플린이 아마도 그 주인공일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곧 웃으며 떠나갔다. 1970년의 시작과 함께 그녀는 마약과 알코올에 묻혀 죽고 만 것이었다.
이렇게 지나간 시절을 다 돌아본 그의 술자리. 결국 남은 것은 자신의 세 명의 영웅 버디 할리, 리치 발렌스, 빅 바퍼의 죽음에 대한 아쉬움뿐이다.
이 곡에서 보여지는 록음악의 가치는 춤추기(dancing)로 대변된다. 다시 말해 춤추기를 통해 대중 모두가 즐거움을 느끼며 동참할 수 있는 음악이 록의 본질이며 그런 록의 대중화에 가장 지대한 공을 세운 사람이 돈 맥클린의 눈에는 버디 할리였던 것이다.
비틀스를 위시한 1960년대의 뮤지션들은 사이키델릭이라는 신(新)사조 안에서 사랑과 평화를 부르짖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다수의 대중이 동참하는 신나는 음악은 외면당하고 말았다. 대중의 대변인이었던 밥 딜런도 다를 게 없었다. 돈 맥클린은 록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 기회마저도 빼앗긴 채 허울 좋은 구호 아래서 진정한 음악을 잃어 가는 대중의 상실감을 지적해낸 것이었다.
가장 위대한 뮤지션들로 칭송 받고 있는 위의 아티스트들을 싸잡아 비난한(비난한 듯한) 'American pie'의 가사는 달갑게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돈 맥클린 자신도 은유적으로 글을 써놓고 그 의미에 대한 구체적 해석을 회피해 버렸으니까. 하지만 1970년대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그의 1960년대에 대한 '이유 있는 비판'은 이후 1970년대에 어떤 음악이 주류로 자리잡을 것인지를 포착해낸 뛰어난 생각이었다. 결국 대중은 진정한 록의 정신을 묻어둔 채 글램 록과 하드 록 그리고 디스코 음악의 부자연스런 흥분에 빠져버렸으니 말이다.
이제 'American pie'가 어떤 의미인지 감을 잡는다. 미국 대중들의 삶과 항상 함께 하는 것이 바로 '미국의 연인(아메리칸 파이는 미국 속어로 아름다운 여성을 가리킨다고 한다), 다시 말해 미국 록의 진정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언제든 그들의 곁에 부담 없이 다가가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일상적인 모습 말이다.
1960년대의 아티스트들은 영국 뮤지션들에게 정신이 팔려 '미국다운 음악'을 잊고 살았다. 그래서 돈 맥클린은 아티스트가 죽어버린 1970년대에 순수했던 1950년대를 동경해마지 않은 것이다. 이것은 결국 음악의 정체성, 그 진정성에 대한 탐구이다. 반박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지만 한 아티스트의 소중한 견해라는 점에는 아무도 이의를 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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