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진실을 외치던 고 정미홍

펌) 위대한 여성 정미홍을 추모하며..

세상의 어둠이 너무 짙어 정미홍 당신을 잠시 잊었었나 봅니다...
그래도 가끔은 스치는 바람결에서라도 당신 소식 들리나 했는데.. 당신 그렇게 병상에 계셨나요....

오늘 정미홍 당신의 소천소식에 당신을 기억하는 우리 태극애국민은 슬퍼하고,아파하며, 당신생각에 눈물짓고 있습니다..
과거 하늘과 땅이 울었던 하얀목련이 진 이후.. 하느님의 부름을 받은 한 여인을 생각하는 안타까움과 슬픔의 애도물결이 이렇게 많은 애국민을 뒤덮은 적이 있었던가요...

엄동설한 그해 겨울 대한문에서 폐부를 찌르는듯한, 당신이 토해내는 영혼의 외침이 지금 들리는듯 합니다...
당신과 같이 탄핵반대, 누명탄핵 구호를 외치며 함성을 지르며 눈물 흘렸던 지난 시간이 뚜렷이 떠오르며 당신의 그 맑고 힘있는 목소리가 바로 앞 연단에서 들리는듯 합니다.

당신을 보며 눈빛 반짝이며, 구호 외치며 눈물 흘렸던 시간들이 지금도 가슴속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당신은 아름다우면서도 불굴의 투사이면서, 하늘의 전사이셨습니다...  또한 당신은 정의로웠습니다.. 당신의 그 엄청난  불굴의 투지에, 우리는 정다르크라고 불렀죠...

당신은 우리의 가슴속에서,영혼속에서 빛나는 별입니다..
당신의 불굴의 투지를 우리 애국민에게 내려주시옵고, 우리를 각성시켜 주시어, 당신이 그렇게도 생전에 원했던 정의로운 조국을 되찾게 하여 주소서..

강연 말미에 태극 애국민에게 늘 하시던 "사랑합니다"가 생각납니다.....
정미홍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왜이리 사람은 어리석게도 이렇게 떠난뒤에야 그사람을 진정으로 알게 하는지요..
당신이 떠나고난 뒷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위대합니다...

우리는 정미홍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히 기억할것입니다...

이제 저들과의 싸움은 우리에게 맡겨주시고,
주님의 나라에서 편안히 안식하소서.... 아멘 !!!

기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