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와 사회

동방에 해뜨다(보완)

by 눈솔-강판순 2024. 12. 15.

동방에 해뜨다
  -20241215아침 눈솔

마침내 동방에 해뜨다.
혼돈과 주저의 끝에서,
그홀로 등에 불을지고,
심판대 앞에 달려가네.

실로 잡범에 휘둘리는,
島賊 횡포에 맞서고자,
도적을 속임수로 뽑은,
부정한 손을 밝히고자,

거짓과 혼돈뒤의 결단,
불안과 주저뒤의 용기.
속죄의 경건한 기도로,
그섬을 필히 구하려네.

종놈 유전자를 타고나,
자유와 정의를 박차고,
마구잡이 선동에 끌려,
거리로 뛰쳐나온 군중.

그뒤에 나발부는 언창,
머리빈 숱한 궤변가들.
입에다 먹는거 챙기고,
법앞세워 법을 유린해.

마침내 동방에 해뜨다.
햇살에 아침눈물 멎고,
도적과 장물 애비들을,
홀로 심판대에 꿇리네.

 
Già il sole dal Gange.
The sun from the Orient.

 

 

나는 어리버리한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거나 기각하기 전에 탄핵이 원인무효될 것을 확신한다. 이유는 아무리 헌재라도 대통령을 앞에 두고 그동안 모든 소송에서 함부로 증거채택을 거부했던 대법관들처럼 할 순 없는바, 이들이 드러난 명백한 증거를 함부로 덮을 순 없을테니까.

 

'정치와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엄에 드러난 추악한 얼굴  (0) 2024.12.16
헌재의 명암  (1) 2024.12.15
선관위 뒷구멍  (0) 2024.12.13
[Gia il Sole Dal Gange] nwc 악보 (직역)  (0) 2024.12.12
창녀들의 치마 밑  (0)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