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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사회

펌) CPAC에서의 민경욱

by 눈솔-강판순 2025. 2. 24.

'민경욱, 스티브배넌 그리고 맷슐랩' CPAC에서 3人이 나눈 놀라운 대화
FNTODAY 인세영 2025.02.23
- 민경욱, “한국 대통령이 선거부정을 바로잡으려다가 탄핵위기에 처했다. 미국이 도와줄 수 있겠느냐?"
- 스티브 배넌 “트럼프, (대한민국 상황에 대해)적절한 조치 가능성 높다”
- 맷 슐랩 "대한민국 부정선거는 외국 세력 개입 가능성이 높다더라"

세계 최대의 보수주의 집회인 2025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민경욱 전 의원과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고문 그리고 맷 슐랩 미국보수연합(ACU) 회장의 발언이 화제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옥슨힐의 게이로드 내셔널 리조트 &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만찬에 참석해 한국에서 제기되고 있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도움을 요청했다. 민 전 의원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인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고문과 맷 슐랩 미국보수연합(ACU) 회장에게 "부정선거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우리나라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탄핵 위기에 처해있다" 라면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대한민국과 윤 대통령이 처한 위기에서 그를 도와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맨아래 그의 연설)

/사진=민경욱 전 의원 페이스북

 

민 전 의원은 "(나는)4년 전 2020년 미대선에 앞서 미국 국민들에게 한국의 선거 부정 문제를 경고하려 했으며, 당시 '조심하라, 다음은 당신들의 차례다'라고 말하며 경각심을 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부정 문제를 직접 경험하며, 그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도 했다. 실제로 미국은 민 전 의원이 우려했던대로 2020년 대선에서 부정선거가 발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낙선했다. 이후 트럼프는 '미국 국민은 선거를 도둑맞았다' 면서 부정선거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와신상담했으며 결국 다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스티브 배넌 전 고문은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며, 동아시아 전반에 미칠 수 있는 문제"라며 "미국이 한국을 강력하게 지지해야 하며, 현재 동아시아 지역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배넌 측 다른 인사들 역시 "한국의 상황이 심각한 위기이며, 미국이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맷 슐랩 미국보수연합(ACU) 회장(중앙)의 CPAC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측 동그라미 속 인물이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고문
슐랩 회장은 "(내가 예전에 한국을 방문헀을 때) 당시 대통령에게 선거와 관련된 여러차례 질문을 던졌다"면서 "당시 대통령에게 '부정하게 선거를 운영하는 조직이 어디인가?'라고 반복해서 물었다고 말했다. 결국 당시 한국 대통령에게서 받은 답변은 '이 문제는 한국 내 한 조직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것이며, 외국의 개입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맷 슐랩은 지난 12월 윤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된 이후 한국을 방문해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슐랩 회장은 2010년부터 사업가로 활동하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 출마를 권유한 장본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했던 2020년 대선 당시 미 중부 네바다주에서 대규모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배우자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전략 커뮤니케이션 국장으로 일했던 메르세데스 슐랩이다. 

*트럼프와 맷 슐랩

이날 배넌 전 고문은 "한국의 상황이 단순한 내부 문제가 아니라, 중국 공산당(CCP)의 개입이 강하게 의심되는 사안"이라며 "한국의 선거 시스템이 화훼이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외부 세력이 개입한 증거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도 "상황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므로 앞으로 미국과 국제 사회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스티브배넌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두사람이 대한민국의 상황을 비교적 상세하게 알고 있으며, 이미 미국 트럼프 대통령 역시 대한민국의 부정선거 이슈에 대해 모종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중론이다. 누구보다 대한민국과 미국의 선거 부정 메카니즘에 대해 상세히 인지하고 있는 민 전 의원의 진정성 있는 요청이 미 행정부의 시의적절한 액션으로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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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sk1236.tistory.com/643 22일 CPAC와 KC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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