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들과 순천 습지와 낙안읍성, 선암사에 꽃 향기를 맡으러 갔다 왔다.

순천역앞 역전시장 가로수 먼나무 열매

습지입구에 심어놓은 동백나무들. 아마도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는) 애기동백?

한나무에 백매와 홍매를 같이 접붙였네.

버드나무에 물이 올랐다


흑두루미. 한때 일본까지 가던 전세계의 흑두루미 대부분이 순천만에서 겨울을 보낸다고 한다.

버드나무를 자세히 보면 잎파리 싹이 아니라 버들강아지 꽃들이다.
낙안읍성으로...

동백이 흐드러지다


(원예종) 늘어진 홍매가 호사스럽다

천리향이 향기를 발한다

밭에는 광대나물 꽃들이 피고

수선화도 지천이다

동백의 열정이야 늘 가슴 설레게 한다

읍성 남쪽의 매실농장

읍성 북쪽의 마을 풍경


자세히 보면 홍매와 백매가 같이 어울렸다
선암사에서



옅은 분홍색 홍매

높다른 전나무

줄기가 옆으로 뻗어나와 한 가지는 옆으로 눕고 한가지 위로 치솟은 와송(누운솔)


홍매가 바야흐로 개화중이다

향기짙은 삼지닥나무


가장 오래된 선암매 (백매)



나무줄기 아래에

바로 그 선암매


선암매 접사



목련도 피어나다



진달래가 피어나기 시작한다

다시 짬을 내 순천 국가정원 테라피하우스 앞의 풀명자 (명자나무라 불리는 산당화와 구분되어 줄기가 너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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