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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네 [봄이 오네] 얼음 밑을 흘러 가는, 여울 처럼 가쁜 숨결. 땅 속에서 돋아 나는, 새싹 처럼 부푼 가슴. 외진 곳을 비쳐 대는, 햇살 처럼 따슨 손길. 봄이 오네, 온 누리에. 봄이 오네, 내 마음에. - 눈솔 2024. 3. 1.
겨울나그네 詩 제2편 (7~12수) 옮김 빌헬름 뮐러의 시 [겨울나그네] 詩 7~12수 옮김. 슈벨트 가곡을 위한 (독일 가사에 율을 맞춘) 직역을 몇군데 조금 순화함. 제7. 강물에서 Auf dem Fluße 제8. 회상 Rückblick 제9. 도깨비불 Irrlicht 제10. 휴식 Rast 제11. 봄을 꿈꾸다 Frühlingstraum 제12. 고독 Einsamkeit ============= 7 강물에서: 눈솔 옮김 그리 즐겁게 일던, 맑고 거친 강물, 어찌 조용해져서 작별 인사도 없네. 단단한 빙판으로 너 자신을 덮어, 가만 차게 누웠네, 모래에다 쭉 뻗어. 네 표면에 새기네, 날선 돌을 집어 내 사랑의 이름과 시간과 날짜를. 우리 처음 만난 날, 내가 떠나던 날, 이름과 그림 둘레에 깨진 반지를 둘러. 내 맘아, 이제 아는가, 강에.. 2024. 2. 29.
겨울나그네 악보 2편 nwc (직역) 직역 가사 미세 보완 (24.2.21일) 빌헬름 뮐러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인 겨울나그네 제2편 (7곡~12곡) nwc와 pdf악보, 가사 직역 눈솔 (률에 맞추어 되도록 구절에서 구절로 번역). 번역 참조: Oxford Int. Song Festival, Barry Mitchell, 김재혁님, 동산몽천님 등. 제7곡. 강물에서 Auf dem Fluße 제8곡. 회상 Rückblick 제9곡. 도깨비불 Irrlicht 제10곡. 휴식 Rast 제11곡. 봄을 꿈꾸다 Frühlingstraum 제12곡. 고독 Einsamkeit 가사는 2편 가사 참조 https://psk1236.tistory.com/392 ========== 위키) 〈겨울 나그네〉(독일어: Winterreise; 겨울 여행)는 프란츠.. 2024. 2. 28.
겨울나그네 詩 제1편 (1~6수) 옮김 빌헬름 뮐러의 시 [겨울나그네] 詩 1~6수 옮김. 슈벨트의 가곡을 위한 (독일 가사에 율을 맞춘) 직역을 조금 순화함. 1 잘 자요: 눈솔 번역 생략, 악보 1편 참조 https://psk1236.tistory.com/389 ========= 2 풍향계: 눈솔 직역 바람이 풍향계를 놀려, 고운 연인의 집위에. 난 망상속에 생각하길, 가엾은 도망자를 놀린다고. 그가 먼저 보았어야 하리, 집위에 달린 표시를; 그럼 그는 찾진 않았을 터, 그집에서 정숙한 여인을. 바람이 내 맘속을 놀려, 지붕처럼, 덜 소란해도. 내 비탄, 그들이 왜 챙겨? 그녀 애, 부자 신부야. ========= 3 얼은 눈물: 눈솔 직역 얼은 방울 떨어져, 내 뺨으로부터; 그래, 나도 모르게 울고 있었다니? 아, 눈물, 나의 눈물, 그.. 2024. 2. 28.
겨울나그네 악보 1편 nwc (직역) 직역 가사 미세 보완 (24.2.21일) 빌헬름 뮐러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인 겨울나그네 제1편 (1곡~6곡) nwc와 pdf악보, 가사 직역 눈솔 (률에 맞추어 되도록 구절에서 구절로 번역). 번역 참조: Oxford Int. Song Festival, Barry Mitchell, 김재혁님, 동산몽천님 등. 제1곡. 잘 자요 Gute Nacht 제2곡. 풍향계 Die Wetterfahne 제3곡. 얼은 눈물 Gerfrorne Tränen 제4곡. 얼었네 Erstarrung 제5곡. 보리수 Der Lindenbaum 제6곡. 홍수 Wasserflut - 제4편까지 계속 될 예정입니다. [잘 자요] 뮐러 시, 눈솔 직역 (곡 직역가사를 미세 변경) Fremd bin ich eingezogen, 낯선이로.. 2024. 2. 28.
자유우파의 한계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비대위장이 자유보수우파는 결코아닙니다. 심정적으로는 좌파에 가깝지요. 다만 그들이 지적이나 재정적으로 긍지가 높아 탐욕이나 종북에 몰입되지 않으며 상식과 원칙을 지킬 것이란 게 우리의 희망이지오. 그러나 윤석열대통령의 지난 과오를 짚으면; * 채동욱 전검찰청장 옹호. * 박근혜 대통령 단죄. * 양승태 사법농단 얽어매기 합류. * 518 옹호, 세월호 떼법 묵인 * 부정투표 조사기피 및 사전투표 독려 * 지만원 최순실 사면기피 * 세브란스 사기극 방임... 의구심은 여전한데; 물론 국회나 사법부나 경찰이나 언론이나 종교계나 노동계나 어디든 또아리를 튼 종북세력이 두렵겠지만 무엇보다 이번 총선에서도 부정투표가 남발되어 국회가 종북화 된다면 그 방임죄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그런데,.. 2024. 2. 27.